독일에서 TK 공보험으로 가다실(자궁경부암 백신,HPV) 무료로 접종하기, 마인츠 병원 추천

1. TK 공보험이란?

구매한 가다실

독일로 교환학생을 오거나 유학을 오게된다면

필수로 해야하는 것이 보험가입이다.

공보험이나 사보험 모두 가능하지만,

다들 조금 더 행정상 과정이 간편한 TK공보험을 선택한다.

 

그리고 문제는 TK공보험의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것이다.

2025년 기준 약 140유로가 조금 안되는 금액을 달마다 납부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최대한 혜택을 활용하려는 것!

 

독일에서는 만 26세까지 가다실 접종시 무료로 환급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를 활용하고있다. 

한국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은 회당 20만원 정도,

총 60만원의 돈이 들지만

여기서는 10유로 정도만 감당하면 되기 때문이다.

 

2.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

그렇다면 가다실 접종 전에 어떤 것이 필요할까?

 

1) TK 공보험 가입과 보험카드

너무나도 당연하게 공보험 가입이 되어있어야한다.

또한 보험카드도 필요하다.

 

2) TK공보험 어플 가입

접종 후에 환급을 위해서는 TK어플을 사용해야하는데,

가입을 위해서는 인증번호를 "우편"으로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론 접종 후에 해도 괜찮지만, 

하루라도 빠르게 환급을 받기 위해 

미리 TK어플에 가입해두는 것을 추천

 

3)병원 예약, 예약 어플

독일의 병원은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편할 수 있다.

물론 프랑크푸르트 등 몇몇 병원은 예약 없이 가도 되지만

그래도 마음 편히 가기 위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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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예약은 Doctolib 어플을 사용했다.

Doctolib 어플에서 가입한 후에 

HPV vaccination을 검색, 후에 

원하는 날짜에 병원을 예약하면 된다.

 

3. 마인츠에서 접종한 후기 (강력추천!)

나는 마인츠에서 가다실을 접종했다.

병원 이름은 Dr. med. Thomas Homann Facharzt fur kinder - und Jugendmedizin

Dr. med. Thomas Homann Facharzt für Kinder- und Jugendmedizin · Christofsstraße 2, 55116 Mainz, 독일

 

구글맵과 지도가 아주 약간 달랐는데, 

구글맵에서 나온 곳에서 맞은편 건물에 위치해있었다.

1층에 약국이 그리고 2층에 병원이 있어 약을 구매하기도 편했다.

 

 

병원에서 접수를 진행했다.

직원분들이 정말 너무 친절해서 긴장했던게 아무 의미가 없을 정도였다.

또한 한국 분들이 많이 오시는 곳인지, 

한국어로 준비된 서류를 작성하면 되어 매우 편하게 접수를 완료했다.

 

이렇게 모든 서류를 작성하고 나면 

간호사분께서 가다실 처방전을 주신다.

약국으로 가서 가다실을 구매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받는 모든 서류와 영수증은 꼭! 보관해두기!

약사분께서 두개를 구매하는 거냐고 물어보셨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남은 기간 상 한 번 밖에 맞지 못해서

가다실을 하나만 구매했다. 

 

가다실을 맞는 건 얼마 안걸렸다

어떤 분은 엉덩이에 접종했다는 분도 계셔서 조금 긴장했는데

난 다행히 팔에 접종했다. 휴..

 

접종 후에 대기실에서 잠시 기다리고

노란색 종이를 받게된다. (사실 이전에 받았는지 이후에 받았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노란색 수첩은 아마 언제 맞았는지 기록해두는 것인 것 같다.

간호사분이 수첩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보시면

없다면 없다고 대답하면 된다.

4. 환급 절차

TK어플에 들어가서 reimbursements를 누른 후

맨 아래에 Vaccination 클릭

그 후 HPV vaccination을 클릭하고

진료비와 약국에서 가다실을 구매한 비용을 적어준 후에 

처방전, 진료비 영수증, 가다실 영수증을 각각 첨부해주면 된다.

 

나는 환급까지 주말 포함 6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환급 되기 전날 환급이 될 예정이라면서 메일이 하나 온다.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하시는 분들 모두

TK공보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해본 글.. 

모두 적어도 2번은 맞고 가시길 바랍니다!

보험카드가 나오는대로 최대한 빨리 병원을 알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