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지내다보면
신선한 해산물을 접하는 것이 쉽지 않다.
작은 마트에서는 냉동 해산물만 파는 모습..
겨울도 되었고 방어회 철도 되어
우리는 방어회가 먹고싶었다
꼭 방어가 아니더라도 그냥 회가 먹고싶었다
그래서 찾아본 독일에서 회 먹는 법..
1. 회를 파는 한식당 혹은 일식당을 간다
2. 필렛을 사와 직접 회를 뜬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2번
직접 회를 뜬다!
우리가 간 곳은 "kosmidis"
이탈리안 식료품점이다.
구글에 검색하여 가까운 곳에 나온 kosmidi를 방문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프랑크푸르트에 있었다
이런 곳!
처음에는 냉동 해산물 밖에 발견하지 못해
헛걸음 한건가? 하고 슬퍼했지만
직원분이 생선코너로 안내해주셨다
그리고 방어회와 광어가 있는지 물었고
-
방문하기 전 원하는 물고기의 독일어 이름과
키로수를 생각하고 가는 것을 추천
-
필렛을 떠달라고 부탁드려 손질된 물고기를 받았다!
방어 3키로 광어 2키로에 140유로 정도 나왔다
열심히 그리고 친절하게 손질해주신 직원분..
우리는 독일어를 거의 못했는데도
정말 친절하게 천천히 도와주셨다
보면 정말 여러가지 생선과 해산물들이 있다!
이곳에 안보여도 직원분께 원하는 생선을 말하면
가져다주실 수도 있다!
우린 집으로 돌아와 손질하여 회를 먹었다
사실 식당으로 가면 회 한접시에 인당 30유로 나오는데
우리는 방어3키로 광어2키로에 140유로
그리고 다섯명이서 나눠 내서 30유로보다 적게 나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를 배터지게 먹었다는 것.
독일에서 회가 정말 먹고싶다면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직접 수산시장으로 방문하여 회를 구매하기!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의 회를 먹을 수 있다
저 접시 바닥까지 두툼한 방어 회로 가득 차있다
다섯명이서 배터지게 먹은 독일의 방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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