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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추천 (movie review)

위플래시, 한계에 시험하는 영화

by haaamho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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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시 줄거리

홀로 드럼연습을 하고있던 '앤드류'는 학교 최고의 지휘자이자 교수인 '플래쳐'와 눈이 마주칩니다. 연주자를 찾고 있던 '플래쳐'교수는 그 자리에서 '앤드류'에게 여러가지 연주를 시켜봅니다. 마치 합단 제의를 받을 것 같았지만, 교수는 그대로 떠납니다. 선택받지 못한 것이죠. 이것이 이 둘의 첫만남이었습니다.

 

다음 날 다시 학교. '앤드류'는 '나소밴드'의 보조 드러머입니다. 딱히 주목을 받는 인재는 아니었죠. 이 밴드는 가볍고 느슨한 분위기에서 연주를 계속합니다. 연주가 끝난 후에, '앤드류'는 호기심에 '플래쳐'의 밴드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매우 높은 수준의 연주를 목격합니다. 이 이후로 '앤드류'는 '더블타임스윙'기술을 연습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나소밴드'에서 연주 중, '플래쳐'교수가 들어옵니다. 그리고는 한사람 한사람 간단한 연주를 시켜보며 실력을 평가합니다. 그렇게 '앤드류'에게도 찾아온 기회, 마침 교수는 '더블타임스윙'을 연주할 것을 지시합니다. 이에 교수의 눈에 들어 '플래쳐'교수의 밴드에 합류할 수 있게 된 '앤드류'입니다. 그리고 '앤드류'는 영화관으로 향해 좋아하던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여자는 이를 수락하고, 데이트 약속을 잡습니다.

 

연습 당일날, 정확히 9시가 되자 '플래쳐'교수는 강의실에 들어옵니다. 모두 긴장을하고 준비를 시작합니다. '플래쳐'교수는 짧은 '앤드류' 소개와 함께 위플래시 연주를 시작합니다. '플래쳐'교수는 칼같은 박자와 음정을 맞추며 밴드의 연주를 이끌어나갑니다

 

그리고 쉬는시간 후에는 '앤드류'에게 연주할 것을 지시합니다. 연주가 시작됩니다. 잘 연주하던 '앤드류'에게 교수가 다가와 한 파트만 계속 반복할 것을 요구합니다. 교수가 원하는 템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계속된 반복연주에도 템포를 맞추지 못하자, 교수는 '앤드류'에게 의자를 집어던지고 뺨을 때리고 폭언을 하며 '앤드류'를 몰아붙이는 교수. '앤드류'의 감정이 폭발하자 끝이납니다. 그리고 메인 드러머와 다시 자리를 바꿀 것을 요구하고, 평소와 같이 연주는 시작됩니다.

 

숙소로 돌아와 생각에 잠긴 '앤드류'. 그는 위플래시의 악보를 복사해서 미친듯이 연습합니다. 이런 끊임없는 연습에, '앤드류'는 손에 상처들을 입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습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다가온 데이트날, 둘은 연인이 됩니다.

 

그 후 경연대회 날이 되었습니다. 경연대회의 1부는 성공적으로 끝나고, 메인드러머는 '앤드류'에게 악보를 맡깁니다. 앤드류는 잠시 악보를 내려놓고 음료를 뽑는데 이후 악보가 사라져있습니다. 메인드러머는 악보를 외우지 못해 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때, '앤드류'는 자신이 연주할 수 있다고 말해 기회를 잡습니다. '앤드류'는 완벽한 연주를 해내고, 밴드는 대회에서 우승을 얻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학교 연습날, '플래쳐'교수는 '앤드류'를 메인드러머 자리에 앉힙니다. 

 

온가족의 저녁식사 시간, 스포츠나 다른 분야에서는 관대하지만, 다들 '앤드류'의 이야기는 못마땅해합니다. 이에 날선 말을 내뱉고, 이 모습을 본 아버지는 '앤드류'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합니다. 점점 분노감이 가득해져가는 '앤드류'의 드럼연주.

그러던 와중 '플래쳐'교수는 좋은 드러머를 찾았다며, '앤드류'와 신입부원을 테스트합니다. 그리고는 단숨에 신입부원을 메인드러머 자리에 앉힙니다. 이에 '앤드류'는 여자친구를 만나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면, 더이상 만나는 것이 불가능 할 것 같다며 이별을 고합니다.

 

그 이후로 많은 피를 흘리며 집착처럼 드럼연주를 하는 '앤드류'입니다. 그 이후 다시 돌아온 연습날. '플래쳐'교수는 연습 시작 전 예전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인 '션'의 이야기를 하며 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그의 사망소식을 말합니다. 이를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합니다. 이후 시작되는 연주. 하지만 교수는 드러머들의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드러머들만 남은채 모두 나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명에게 폭언을 반복하며 연주를 시킵니다. 앤드류의 연주가 마음에 들자 더욱 '앤드류'를 몰아붙이며 연습을 시킵니다. 그리고 '앤드류'는 메인자리를 다시 얻게됩니다. 

 

경연대회 당일, 앤드류'는 트럭과 차사고를 당합니다. '앤드류'는 피를 흘리며 경연장으로 들어섭니다. 이에 교수는 당황하죠. 하지만 연주는 이어가고. '앤드류'는 사고를 당했기 때문에 연주를 할 수 없는 몸이었습니다. 실수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앤드류'는 밴드에서 쫓겨납니다. 그렇게 밴드와는 끝이납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한 여성을 만납니다. 그녀는 '션'에 대해 말합니다. 사실 '션'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플래쳐'의 교육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합니다. 주위에서는 '플래쳐'에 대한 증언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앤드류'는 이에 응합니다. 그리고는 모든 드럼을 정리합니다. 

 

그 이후, '앤드류'는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옵니다. 길거리를 걷던 중, 재즈바에 적힌 '플래쳐'의 이름을 보고, '앤드류'는 들어가 그의 피아노 연주를 감상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눈이 마주치고,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자신이 학교에 더 이상 나가지 않는다는 말을 시작으로, 교수는 자신의 역할은 한계로 몰아붙여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교육방식을 이해 못한다고 하죠. 그리고 훌륭한 음악가들은 자신에게 온 수치심과 분노들을 이겨내고 높은 자리에 올랐다는 말도 합니다. 천재를 막는 것은 '칭찬'의 남용이라고 말하죠. 그리고 '앤드류'에게 자신이 지금 지휘하는 밴드의 드러머를 부탁합니다. 이에 '엔드류'는 다시 드럼연습을 시작합니다. 

 

공연 당일날, 그 공연은 큰 기회였습니다. 큰 회사와 계약할 수 있는 무대였죠. 큰 악단에 들어갈 수도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공연장으로 향하고 공연 시작 전, '앤드류'에게 다가온 '플래쳐'는 "네가 한 짓인거 알아"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이 '앤드류'에게 복수하기 위한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알려준 곡과 다른 곡을 연주합니다. 연주를 따라가려하지만,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밴드부원에 원망섞인 눈길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교수는 다가와 "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야"라고 말하며 절망감을 줍니다. 이에 '앤드류'는 자리를 떠나고 아버지는 "잘했어"라고합니다. 하지만 '앤드류'는 이를 거부하듯 다시 무대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플래쳐'가 다음곡을 소개하는 순간 다시 연주를 시작합니다. 스스로 연주를 이끌어나가는 '앤드류'입니다. '앤드류'가 너무나도 완벽한 연주를 선보이자, '플래쳐'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모두가 연주를 마쳐도 '앤드류'는 뛰어난 솔로를 선보입니다.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더블타임스윙'까지 완벽히 보여주고. 이에 '플래쳐'와 '앤드류'는 어떠한 나쁜마음도 남기지 않은 채 매우 뛰어난 연주를 선보입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납니다. 

 

위플래시 결말 해석

'위플래시'는 해피엔딩이라고 생각됩니다. 음악가로서 한계들을 뛰어넘고 마침내 천재적인 자리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에는 '플래쳐'교수도 "굿 잡"이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그도 '앤드류'를 진심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사람만 두고 본다면 새드엔딩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그는 드럼 외에는 모든 것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럼을 치지 않을 때에는 사람들과 말도 붙이지 못하고, 쓸쓸하고 적적함을 느끼던 그가 드럼을 칠 때는 미친듯이 몰입하고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면 그는 타고난 드러머같이 보입니다. 끈기와 노력이 함께 하는 드러머인것입니다.

 

위플래시 감독의 다른 작품

'위플래시'의 감독은 '데이미언 셔젤'입니다. 그는 '위플래시'로 장편 영화 데뷔를 하였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는 '라라랜드', '바빌론', '퍼스트맨'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뛰어난 음악을 선보이고, 재능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으므로 '위플래시'를 재밌게 보셨다면 다른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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