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줄거리 요약
두 주인공 중 한명인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는 종종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노트에 낙서가 되어있다던가, 친구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자신만 기억못하기도 합니다. 그녀는 신사의 무녀로 살아가고있는데요. '미츠하'는 다음 생에는 도쿄의 훈남으로 태어나는 것이 자신의 소원입니다.
그리고 다른 주인공,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가 있습니다. '타키'또한 기억 못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둘은 종종 몸이 바뀌었던 것입니다. 이 두 주인공도 이제는 누군가와 계속해서 몸이 바뀐다는 것을 깨닫고, 일상에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둘만의 규칙을 정하고 행동합니다. 티격태격 거릴 때도 있고, 서로의 바뀐 처지에서 살아가는 것을 즐거워할 때도 있는 둘입니다.
그러다 평소와 달리 '미츠하'는 그녀가 만든 '구치카미자케'를 봉납하기 위해 할머니를 동생과 함께 따라갑니다. 이때, 할머니는 '무스비'라는 것에 대해 말해줍니다. 그것은 오래 전 토지신을 부를 때 쓰는 이름이었지만, 지금은 '잇는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였습니다. 꼬이고 엉키는 매듭처럼, 돌아오고 끊어지고 다시 이어지는 시간처럼, 사람과 사람 그리고 영혼까지 이어주는 것을 뜻하는 단어였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사당을 오른 후, 이승과 저승을 나누는 실개울을 건넌 미츠하는 술을 신에게 바치고 다시 산에서 내려옵니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이토모리 호수는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이때 할머니는 '미츠하(타키의 영혼이 들어간)'에게 "미츠하 너는 지금 꿈을 꾸고 있구나"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듣자마자, 두 사람은 동시에 자신의 몸으로 깨어납니다. 이유모를 눈물을 흘리며 말이죠. 둘은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져있었습니다.
이에 '타키'는 '미츠하'에게 전화를 걸지만, '미츠하'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몸이 바뀌었을 때 말해주면 되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않는 '타키'입니다. 이를 놀리듯 그날 이후로 둘의 몸은 바뀌지 않습니다. 이에 직접 '미츠하'의 집인 '이토모리'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타키'가 걱정됐는지, 선배 둘은 이 여정에 함께합니다. 하지만 만나는 사람들에게 모두 물어도 이 마을에 대해 아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들른 식당의 주인은 타키가 그린 마을 그림을 보고는 "예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진 마을과 똑같다."는 말을 듣습니다. 알고보니 혜성충돌로 수 많은 사람들이 죽고, 그 자리는 거대한 호수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이에 일행들이 '미츠하'와의 관계를 믿지 못하자. 그동안 연락했던 어플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이는 다 삭제되어 사라져버립니다. 망연자실했지만, '타키'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야미즈 신사의 사당을 생각해냅니다. 그리고 홀로 이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승에서 저승으로 향하고, 사당 안에서 '미츠하'가 빚은 '구치카미자케'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몸이 바뀌길 바라며 그 술을 마십니다. 그리고는 '미츠하'의 과거와, '타키'를 보기 위해 도쿄로 향했던 '미츠하'의 모습들을 모두 보게됩니다.
그리고 일어나자, 둘의 몸은 바뀐 상태입니다. 이에 '미츠하'는 혜성충돌로 인한 마을의 소멸을 막기 위해 노력합니다. 제일 친한 친구들에게 먼저 이 사실을 알리고 준비합니다. 그 작전은 이렇습니다. 폭탄을 사용해 변전소를 폭파시키고, 마을 방송 전파를 탈취하여 주민들의 대피 방송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타키'의 몸으로 일어난 '미츠하'는 호수로 변해버린 마을을 보고 충격먹습니다. 그리고 이런 '미츠하'를 위해 '타키'는 산을 오릅니다. 그리고 과거에 자신을 보러 도쿄로 왔던 '미츠하'를 기억해냅니다. 산을 오르면서 다시는 '미츠하'를 까먹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같은 장소에 있게 된 둘. 두 사람은 시간을 뛰어넘어 서로를 볼 수 있게됩니다. 둘은 풋풋한 학생다운 시덥잖은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작전 또한 '미츠하'에게 말해주고는, 이 꿈같은 시간이 지나서 각자의 몸으로 돌아가도, 서로를 잊지 말자며 손바닥에 서로의 이름을 적습니다. 하지만 '미츠하'가 '타키'의 손바닥에 이를 적으려는 순간, 사라집니다. 그리고 '타키'는 점차 희미해져가는 기억 속에서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미츠하'도 마찬가지입니다. 점점 기억이 희미해져가는 순간, '타키'가 적어준 자신의 이름을 보기 위해 손바닥을 펴보자 그곳에는 이름이 아닌 '좋아해'라는 말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갑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타키', '타키'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허전한 마음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종 '이토모리'라는 마을을 떠올립니다. 혜성충돌이 있었지만 우연히 한 대피 훈련에 마을 사람 대부분이 살아남은 재난사건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러던 '타키'는 전철을 타고 이동하던 중, '미츠하'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타키'는 전철에서 내려 황급히 '미츠하'를 찾습니다. '미츠하'도 마찬가지이죠. 서로를 만나지만, 기억하는 것은 없었기에 둘은 서로 지나칩니다. 그런데 그 때, '타키'는 뒤를 돌아 '미츠하'를 불러 세웁니다. 그리고 '미츠하'는 이를 듣고 눈물을 흘립니다. 서로는 서로의 이름을 물어봅니다. 이렇게 영화는 끝이납니다.
영화 관람 포인트
영화는 뛰어난 작화가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들과 별똥별들을 보면, 정말로 내 자신이 어딘가에서 보았던 장면을 그려놓은 그림을 보는 것 같은 황홀한 느낌이 듭니다. 아름다운 색으로 몽환적인 느낌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림만큼 아름다운 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 또한 영화의 포인트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사랑하는둘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먹먹해지고, 그들이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은 커져갑니다.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 또는 해피엔딩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타임슬립'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OST'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분위기에 어울리는 삽입곡들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유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너의 이름은 OST'라고 검색하여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독의 또 다른 영화들
감독은 '신카이 마코토'입니다. 그리고 그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초속 5센치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누군가의 시선', '구름의 저편',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이 있습니다. 모두들 전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지만, 가장 좋은 평을 받은 것은 오늘 리뷰한 '너의 이름은'입니다. 가장 큰 흥행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2023년03월08일 국내 개봉 예정으로 아직 개봉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중 재미있게 보신 영화가 있으시다면,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다른 영화들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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