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당일 날이 되었다.
내가 본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24/25
10월 19일 토트넘 핫스퍼 홈경기
VS 웨스트햄!
이전에 작성한 게시글에서
토트넘 직관 예매하는 표 구매 방법, 티켓 가격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직접 유니폼 구매
등등 작성해뒀으니 참고하시길!
내가 경기 직관을 위해 준비했던 것
핸드폰 : 애플월렛에 티켓 담아두기
크로스백 :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는 A4용지보다 큰 가방은 반입 금지이다!
그러니 작은 가방을 가져가거나 핸드폰만 들고 가야한다.
여권: 혹시 모를 신분증 확인을 위해!
우비: 경기 당일날 아침에 비가 조금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 떄문에
우비를 챙겨갔다!
유니폼 보호를 위한 우비..
접이식 우산: 비가 오는데 우비로만은 되지 않는다.
나는 그렇다..
우비 모자가 자꾸 벗겨지고 그렇기 때문에
뽀송한 머리를 위해 우산도 챙겼다.
그리고 개인적인 물품들
티켓을 인쇄해서 가는 분들도 있던데
나는 굳이 안해갔다.
짐은 '바운스' 어플을 통하여 근처에 맡긴 후
크로스백만 매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나는 여유롭게 경기 시작 4시간 반전에 출발했다.
(경기장까지 한시간 소요)
경기장까지 가는 길
가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1. 지하철을 타고 이동
2. 버스를 타고 이동
3. 토트넘 셔틀 버스를
나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가면 교통체증때문에 막힐 수 있지만
난 4시간 전에 출발했기 때문에 괜찮았다.
따라서 경기 1시간 2시간 전 출발한다면 지하철을 추천
토트넘 셔틀 버스는 따로 사이트에서 신청해야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무료!
경로를 잘 확인하고 숙소나 일정에 맞는다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다.
메일로 오는 큐알코드와 탑승 장소, 시간 모두 잘 확인해두기!
https://tottenhamhotspur.firsttravelsolutions.com/
경기장에 도착해서 산 프로그램 책!
경기장 밖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로그램 책을 파는 부스로 가서 말하면 살 수 있다.
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비싸진 않았다.
경기장 입장은 킥오프 3시간 전부터 입장 가능해서
난 입장 전에 앞에 있는 케밥집에서 밥을 먹었다.
정말 경기장 바로 앞에 있는 식당!
내가 시킨건 Lamb Doner
밥이랑 감자튀김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난 빵이랑 먹는 걸 골랐다.
이렇게!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는 못했다 ..
야채랑 고기 감자튀김, 빵 이렇게 나왔고
천천히 먹으면서 쉬었다.
먹고 나오니 시간이 되어 입장 줄에 서서 들어갔다.
어디로 입장하는지 모르겠다면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앞쪽에는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분들에게도 바디랭귀지로 친절히 알려주셨다 ㅋㅋㅋ
소지품 검사까지 마친 후에 입장!
가방을 가져가면 소지품 검사를 한다.
돌아다니다가 만난 마스코트 ! ㅋㅋㅋ
줄서서 사진도 찍었다.
직원분께 부탁하면 찍어주신다.
경기장 내부에도 먹고 마실 거리들이 많이 있으니
3시간 전 도착해서 안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듯 싶다!
안에 앉아있을 수 있는 곳도 많고 거기서 다들 먹고있었다.
하지만 난 먹고왔으니 패스
구역 찾아서 들어가면 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1층에 가서 사진찍을 수 있으니
3층이나 2층이라면
미리 경기장에 도착해서 사진찍는 것을 추천!
들어가면 보이는 시야!
정말 잘보이고.. 감격스러운 순간..
진짜 너무 행복해서 심장이 막 뛴다
선수들은 대략 경기 시작 1시간 전 쯤 들어와서 몸을 푼다.
그래서 맨 앞쪽으로 와서 선수들 입장을 기다리는 중
선수들 입장.. !!!
정말 코앞에서 몸을 풀었다 . . .
진짜 코 앞..
앞에서 코너킥 연습도 하고
경기 전 영상 촬영도 하고있었다.
내가 선수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ㅠㅠ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
이때쯤 되면 자리 검사를 하고
다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각자 자리로 가라고 말한다.
경기 시작!
본격적으로 102구역(1층) 열번째줄 시야를 보여주자면
ㅋㅋㅋㅋ짜증나게 정말로 바로 앞에 와서 세레모니 하는 웨스트햄 선수들
근데 신기해서 사진 찍었다.
경기는 4:1 토트넘 대승 !!!
직관 온 것도 행복했는데
손흥민 복귀전에 대승인 경기전을 보다니!!
조금이라도 더 오래있고 싶고
선수들이 혹시라도 싸인을 해줄까 싶어서
늦게까지 기다렸다
옆에서 계속 베리발에게 싸인 요청을 하고 받으시던 분..
너무 부러웠는데 떨려서 못불렀다 ..
그래도 비수마 인터뷰도 코앞에서 봤다!!
아기 팬들에게 싸인해주는 무어
부럽다 ...
1층에서 보고
유니폼이 있고
용기까지 있으신 분이라면
선수들이 훈련 끝나고 들어갈 때
열심히 불러보시길..
물론 분위기 잘 봐가며..
물론! 열심히 부른다고 다 해주는건 아니다.
이렇게 102구역 시야와 싸인받는 방법..
사실상 선수들에게 싸인받은 사람들
부러워하는 글..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가보고싶은 마음이다..
토트넘 팬이라면
혹은 토트넘 팬이 아니더라도
영국에 방문하여 꼭 한번은
직관 해보길 바란다 .
정말 가치있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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