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지하철이 있었고
첫번째 숙소에서 메인으로 사용한 대중교통이었다!
숙소는 매우 만족했는데, 후에 뉴욕 가성비(?) 숙소였던
이 곳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뉴욕 메트로카드 구매 완료!
시스템이 직관적으로 구성되어있어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다
특히 우리가 있는 지하철은 한글도 지원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였다
그리고 뉴욕 지하철의 위생과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내 기준 토론토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너무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매우 괜찮다고 느꼈다
물론 한국 지하철의 깨끗함에 익숙해지신 분이라면 뉴욕 지하철에 불쾌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디자인이 예뻐서 그런지 오히려 몇몇 역들은 세련되었다고 느끼기도 했었다.
다만 큰 역으로 가거나 환승을 하는 역이라면 타야하는 지하철과 방향을 꼭! 잘 확인하고 탑승하시길!
대략적으로 이러한 느낌이다.
매그놀리아 방문: 뉴욕의 유명 베이커리
바나나 푸딩으로 유명한 매그놀리아!
전에 한국에도 들어왔던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한국에서 철수했다.
관련 비디오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https://youtu.be/d8LY_rvaAwE?si=VIOcX_XW1gVDYHQ8
매그놀리아 도착! 매우 시내 한복판에 있다.
타임스퀘어에서도 그닥 멀지 않은 곳!
매장에 줄이 꽉 차있었다. 그래서 우린 나가서 약 5분 정도 대기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바나나 푸딩 뿐만이 아니라 많은 베이커리 종류들이 보인다!
하지만 기다리면서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나나 푸딩을 사가기는 한다. ㅎ.ㅎ
기다리는건 오래 걸리지 않았다. 결제와 음식을 받는 것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당시(2023년 12월 23일)기준으로
작은 컵 4.95달러 / 중간 컵 6.95달러 / 큰 컵 8.45 달러
팁은 내지 않아도 된다.
우린 작은컵 하나, 중간 컵 하나를 구매했다.
사실 작은컵 두개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지 않았음에도
작은컵은 하나 남고 모두 소진되어 중간컵 이상 사이즈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했다.
구매한 모습!
민트색으로 된 귀여운 매그놀리아 패키징이다.
우린 바나나 푸딩만 구매하고 다른건 구매하지 않았다!
숟가락과 냅킨도 함께 넣어주셨다.
열었을때는 이런 느낌
당연한 말이겠지만 바나나 푸딩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추천!
바나나 향이 은은하게 나는 크림과 쿠키가 매우 잘어울린다.
생각보다 매우 달지 않아서 한번에 작은 컵을 다 비우고는 중간컵으로 살 걸 하고 후회했다.
작은 쿠키들 사이에 크림을 바른 느낌인데
뉴욕 버전의 티라미수라고 생각하면 대략적인 감이 올 것이다
크림을 흡수해서 촉촉해진 쿠키와 달달한 바나나 크림!
바나나 맛의 디저트를 좋아하신다면 중간컵으로 구매하는 것도 추천...
우리에게 일반적인 푸딩이라고 생각하고 갔다가는
당황할 수도 있다.
자꾸자꾸 생각나는 맛이고,
미국에, 그것도 뉴욕에 가셨다면
한번쯤은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
크리스마스에 번쩍거리는 네온사인 아래에서
그리고 바삐 지나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바나나 푸딩을 먹고있으면
내가 정말 크리스마스를 앞둔 뉴욕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낭만적인 디저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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