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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양자경 수상소감 조작 논란, 이전의 일베 논란까지

by haaamho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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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의 수상소감 

 미국 아카데미에서 비백인으로는 두번째,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

양자경씨는 수상소감을 아래와 같이 말했다.

 

수상소감 영상은 아래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8v9wrK_j6Cc 

 

양자경씨의 수상소감 전문

감사합니다. 지금 보고있는 저와 같은 어린 소년 소녀들.

이건 희망과 가능성에 대한 상징입니다. 증거죠.

꿈을 크게 가지세요. 꿈은 정말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여성분들, 그 누구도 여러분들에게 전성기가 지났다는 말을 못하게 하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이 상을 저희 어머니께 바칩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어머니들께요

그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저흰 이 자리에 없었겠죠

어머니가 84세이신데, 집으로 가져다 드릴거에요

지금 말레이시아에서 가족이랑 친구들과 함께 보내고 있을 텐데.

다들 사랑해요 이 상 집으로 가져갈게요

그리고 홍콩에 있는 저의 또 다른 가족들

연기를 시작했던 곳이죠.

저를 위해 희생하시고, 이끌어 주신 덕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어요

아카데미 감사합니다.

만들어 나가는 역사입니다. 감사합니다.

 -

문제가 된 것은 SBS가 뉴스 보도를 하면서 여성이라는 단어를 지웠기 때문이다.

SBS영상을 보면, ‘여성이라는 음성도 자르고, 자막도 쓰지않았다. 양자경의 수상소감을 임의로 변형시킨 것이다.

 

이에 사람들의 강도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사실을 전달해야 할 뉴스에서, 사실을 왜곡하여 전달했기 때문이다.

, 이 왜곡을 통해 수상소감을 말했던 양자경씨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훼손되었다.

뉴스에서 절대 일어나면 안될 일 중 하나인것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SBS는 뒤늦게 해명을 하였다.

여성이라는 단어를 자른 이유는

양자경씨의 수상소감이 여성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힘이될 것 같아서라고 한다.

하지만 양자경씨의 수상소감을 보고 여성이 아닌 사람이 힘을 얻을 수는 있으나,

그 발언 자체를 왜곡하여 전달한다는 것은, 여성을 무시하고 양자경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여지기에 충분하다.

당사자는 여성을 지칭하여 말하였는데, 객관적이어야 할 뉴스에서 임의대로 편집하여 내보낸다는 것은 정말 우습고 낮은 수준의 생각이다. 뉴스는 사실을 전달하는 매개체이지,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힐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니다.

만약 예능에서 여성을 잘라서 썼어도 문제가 되었을 것인데, 그런 일을 뉴스에서 했다는 것에

SBS의 뉴스를 정말로 믿어도 되는지, 뉴스를 만들 자격이 있는지, 뉴스라는게 정확히 무엇인지 이해를 하고 있는것인지 의심이 된다.

그만큼 잘못된 행동이라는 이야기.

 

그 이전에도 논란이 있었던 SBS

하지만 이 뉴스를 보도한 기자를 보니, 이번이 첫 논란이 아니었다.

이전에 SBS자료화면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일간베스트의 사진을 사용하여

논란이 됐었던 기자였다.

이전 논란과 함께 보니 이번 논란이 충분히 고의적이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런 큰 논란을 일으켰던 사람이 아직도 뉴스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SBS는 참 관대한 곳인 것 같다는 생각.

 

후에 모든 자료들을 수정하였지만, 너무나도 오만하고 어이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098 

 

외신도 주목한 SBS 양자경 수상소감 삭제 논란 - 미디어오늘

해외 언론들이 배우 양자경(량쯔충·Michelle Yeoh)의 아카데미상 수상 연설에서 ‘여성들’이라는 표현을 지운 SBS 왜곡보도 논란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SBS 사태를 구체적으로 설

www.mediatoday.co.kr

관련 기사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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