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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각 회차 줄거리와 결말. 문동은과 박연진 이사라 주여정 엔딩

by haaamho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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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손명오가 친구들에게 마지막으로 어떤 전화를 돌렸는지에 대한 것이 나온다.

그가 한 말은 모두 '윤소희'에 관한 것. 하지만 다들 큰 관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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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의 집에 들어간 박연진과 그 모습을 목격한 하도영. 하도영은 문동은의 집에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유일하게 신발은 벗고 들어간 사람은 지금까지 단 둘이다.

하도영과 주여정. 하도영이 보여준 친절에 그가 받을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문동은은 박연진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다.

그 기회는 '학교폭력을 저지른 것과 다른 범죄들을 모두 자수할 것'.

이 조건을 말하며 만약 자수를 한다면 자신의 복수는 여기에서 멈추겠다고한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을리 없는 박연진, 거절하며 폭언을 한다.

"니 인생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지옥이었잖아. 넌 외려 나한테 감사해야 돼. 내 덕에 선생도 되고, 이 악물고 팔자 바꿀 동기 만들어 준게 죄야?"

이 말에 복수 계속 진행해야겠다고 다짐하는 문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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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은 문동은이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할 것 같은 불안감에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그들은 그럴리 없다며 괜찮다고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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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문동은은 자신이 벽에 걸어놓은 사진 중 강현남씨의 남편 사진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강현남의 정체가 박연진에게 발각되며 9화 끝

 

 

10

강현남에게 찾아가서 거래를 하는 박연진, 자신이 더 큰 돈을 주고 남편 죽이는 일을 도와줄테니 자신을 도우라고한다. 동시에 자신의 딸을 위협하는 박연진에 요구에 응하는 강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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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문동은이 마음에 들지 않는 최선생이 업무를 많이 주는 방식으로 문동은을 괴롭힌다. 학교에는 문동은의 엄마가 와서 난동을 피운다.

문동은의 엄마를 박연진이 섭외한 것이었다. 학교를 그만두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큰 돈을 주는 박연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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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에게 전화해서 박연진을 주여정의 성형외과로 불러내라고 지시하는 문동은.

성형외과에서 최혜정은 박연진에게 '너의 남편과 문동은이 바둑을 둔다, 그리고 네 남편 나한테 명품백도 사줬다'라는 말을 한다. 박연진은 이때 주여정과 안면을 트고, 주여정은 나중에 한번 방문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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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남이 박연진과 만나게 될 것을 알고있었던 문동은은 이를 강현남에게 알린다.

덕분에 이에 대비하여 큰 위기는 모면할 수 있었던 강현남. 이 사건 이후 자신의 딸은 문동은의 보건선생님에게 출국 전까지 맡기고 문동은과 강현남은 강현남의 딸 핸드폰으로 연락하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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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 남편이 '시에스타'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알고난 후 CCTV를 확인해보려 하는 전재준, 하지만 이미 포맷이 한번 된 상태. 포맷은 연진이가 부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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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과 하도영이 만나서 저녁을 먹는다. 이때 하도영은 끝까지 연진이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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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의 성형외과에 방문한 박연진, 시술을 한다. 마취로 잠들기 직전, "손명오 어떻게 했어요?"라는 말을 박연진에게 하는 주여정. 박연진은 자신이 손명오를 죽였던 날을 꿈으로 꾼다. 그리고 혼란 속에 깨어나는 박연진의 모습과 함께 10화가 끝난다.

 

11

박연진이 손명오를 죽인 날을 떠올린다. 박연진을 시에스타로 불러내 녹음을 하며 박연진을 떠본 손명오. 윤소희에 관하여 떠본 것이었는데, 이에 격한 반응을 한 박연진은 자신이 윤소희를 죽인 것이라는 것을 들켜버린다. 흥분하여 술명으로 손명오를 때려 죽게 만들고 현장을 도주한 후, 신차장님에게 전화하여 후처리를 부탁한다. 신차장은 손명오의 시체를 땅에 묻을것이라고 박연진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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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차장은 바로 묻지 않고 비오는 날을 기다려야한다며 부하들에게 우선 보관해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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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원에서 윤소희의 시체를 냉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박연진의 엄마가 알게된다.

신차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신차장은 이를 법으로 트집잡아서 냉동을 멈추게 할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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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은 하도영이 문동은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지만, 하도영은 "난 너랑 전재준 사이 안물어보잖아"라고 말하며 자신이 박연진과 전재준의 사이를 알고있다는 것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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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준비를 마치고 출국하는 강현남의 딸, 강현남은 남편에게 의도적으로 핸드폰을 들켜서 자신이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고 있었다고 말한다. 남편을 위협에 빠뜨려 죽게 함과 동시에 박연진의 엄마에게 불안감을 주려는 계획이다. 강현남에게 이야기를 전달받은 남편은 이 이후로 '당신의 딸이 사람을 죽인 것을 알고있어'같은 문자로 박연진의 엄마를 협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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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은 손명오가 타블렛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이를 찾아오는데, 그곳에 손명오가 사망한 날 박연진과 했던 대화가 녹음되어있다.

전재준은 포맷된 하드디스크를 복구해줄 수 있는 업체로 가지고가, 파일 복구를 맡긴다. 이렇게 모두가 손명오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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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과 주여정이 손명오의 시체가 있는 폐건물로 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11화 끝

 

 

12

주여정과 문동은은 손명오의 시체를 찾기위해 폐건물을 인수한다. (주여정의 재력으로..) 그리고는 안에 있던 시체를 확인하는 것 까지 성공한다. 이후 손명오 손톱에 박연진의 살점을 넣는다.(살점은 박연진이 주여정의 성형외과에 가서 시술을 할 때 주여정이 확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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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남은 박연진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박연진의 부탁을 문동은의 계획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모두 들어주었는데, 때문에 박연진에게 문동은이 주여정과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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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연진의 엄마 홍여애에게 계속해서 협박 문자를 보내는 강현남의 남편. 이에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 그녀는 신차장을 직접 찾아간다. 하지만 계속된 모녀의 재촉과 막말에 지친 그는 더이상 일을 하고싶지 않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 이때부터 신차장과 모녀의 사이는 틀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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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준에게 사진이 담긴 USB를 보낸 문동은. USB에 담긴 사진들은 추정호가 아이들을 상대로 도촬한 것들이었다. 물론 예솔이도 포함되어있었기에 분노감을 느끼고는 학교로 찾아가 추정호를 폭행하는 전재준. 이로 인해 경찰서에 가게된다.

그런데 이곳에서 전재준의 일을 듣고 처리하러 온 하도영과 마주친다. 이에 시비가 붙어 싸우는 둘. 전재준이 일방적으로 맞고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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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는 약물 중독으로 마약이 합법인 외국으로 가고싶어하는 상황. 이를 아는 문동은은 사라가 약물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마약을 구하여 교회 지하에 놓은 뒤, 사라에게 이 사실을 알릴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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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의 시체를 없애기 위해 경찰에서 출동하여 시체를 옮기라고 하였지만, 병원장은 옮기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며 처벌을 받아야한다면 받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안소희의 시체는 사라질 위기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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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과 하도영은 냉랭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전재준과 싸운뒤 싸우게되는 둘.

전재준이 한 짓도, 하도영이 예솔이가 자신의 친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 박연진은 충격을 먹고 절망감에 빠진다. 그리고는 박연진이 쓴 수가 나온다. 박연진은 문동은의 엄마를 통해 학부모의 뒷돈을 받게했다. 이로 인해 문동은이 뒷돈을 받게 된 것으로 된 상황. 이로 박연진은 학교에서의 자리가 위태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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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회로 향하는 문동은. 마약을 교회 지하에 둔 뒤 알린다. 사라는 참지 못하고 문동은이 설치한 함정에 빠진다. 마약을 투약하는 장면이 많은 교회 신도들에게 목격되고 생중계되고 이 곳에 박연진이 찾아온다. 박연진은 헛수고라며 문동은에게 화를 내지만, 이때 박연진의 학교폭력 폭로글이 인터넷에 올라오게된다.

이에 분노한 박연진은 문동은에게 증거있냐며 소리치지만 문동은은 "엄청나지"라는 말을 하고. 이 말로 12화는 마무리된다.

 

13

박연진의 학교폭력 사실은 모두에게 퍼지게되고, 사라의 집엔 경찰이 찾아와 체포된다. 박연진은 충격을 받아 점집으로 가 잠을 잔다. 이를 데리러 온 하도영에게 변호사를 선임해줄것이냐고 묻는데 하도영은 그럴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박연진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회사 주가 폭락을 막기위한 것이다. 고맙다고 하는 박연진에게 "너랑 헤어지고 말고는 맨 나중 순서고"라고 말하며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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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은 아이패드 녹음본을 들고 전재준에게 찾아간다. 이를 들은 전재준은 예솔이가 자신의 친딸임을 최혜정에게 말하면서 " 8살 애 키울 수 있어?"라고 묻는다. 이후로 둘은 사귀게되고, 함께 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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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아버지를 죽인 살인마가 있는 교도소의 의무관이 되려고 준비한다. 그 날 오후 저녁에 하도영과 다시 바둑을 하는 주여정. 자신이 문동은의 복수를 돕고있다고 밝힌다. 문동은을 말리는 것이 돕는 것이 아니냐는 하도영에 말에, 주여정은 문동은이 덜 불행해지게하고, 멈춰버린 18살의 시간을 시작할 수 있게 돕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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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애의 집 앞까지 찾아가는 강현남의 남편. 점점 협박의 강도를 높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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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은 시에스타로 찾아가 자신이 손명오를 죽일 때 사용한 술병을 찾지만 없다. 그리고 며칠 전 자신이 씨씨티비 하드를 바꾼 것을 떠올린다. 이때문에 전재준은 하드디스크 복구를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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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남은 홍영애가 자주 다니는 점집으로 찾아가 윤소희의 굿판을 준비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오며 홍영애를 마주친다. 홍영애는 점집으로 가서 강현남의 남편의 관상도 봐달라고 부탁한다. 강현남의 남편은 자신이 박연진의 살인사실을 덮어주는 것의 담보로 10억을 요구하고있었는데, 이를 무당에게 줄테니 죽이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큰 액수의 돈에 수락하는 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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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은 체포된 이사라를 만나러 경찰서로 향한다. 이사라에게 박연진의 학교폭력 폭로가 이사라의 마약의혹과 전시회 탈세로 모두 덮혔다고 말하는 최혜정. 이에 이사라는 박연진에게 큰 분노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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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은 준비를 끝내고 군의관이 되기 위해 살인자가 있는 교도소를 방문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살인마와 마주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음에 만날 때는 자신의 지옥을, 그 다음에는 너의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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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장은 모든 일을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한다. 그러면서 장례식장이 팔렸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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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은 저번 일로 학교를 떠나게되고 학교를 떠나며 예솔이에게 사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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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에게 경찰이 찾아오고 이에 위협을 느낀 박연진은 신서장을 직접 찾아가 수사를 못막냐며 화를 낸다. 하지만 신서장은 자신은 은퇴할것이니 돈을 달라며 역으로 박연진에게 요구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손명오의 시체를 묻지 않고 가지고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문동은이 한발 더 빨랐다. 이미 손명오의 시체를 다른 곳으로 옮겨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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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간 문동은은 방을 뺏으니 집에서 나가라며 엄마에게 화를 낸다. 하지만 엄마는 역으로 화를 내며 집에 불을 지르고, 어릴적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하는 문동은은 "엄마 하나도 안변해줘서 고마워"라고 한다. 이렇게 13화는 마무리된다

 

 

14

시체가 사라진 것을 알게된 박연진과 신서장, 최혜정은 손명오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박연진에게 알린다. 상황이 심각해진 것을 깨달은 신서장은 급하게 모든 것을 처분하고 한국을 뜰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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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은 엄마와 정신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다. 이에 문동은 엄마는 피해망상과 분노조절장애 등을 진단받고 정신병원에 감금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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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라는 구치소에서 나와 박연진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옛날 핸드폰에 박연진이 학교폭력을 하는 영상이 찍혀있었는데, 이를 찾아 폭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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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준을 찾아가는 박연진, 찾아가서 자신을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달라는 것이었다. 부탁을 들어주는 것인지 아닌지 모를 묘한 표정을 짓는 전재준. 이후 박연진은 집으로 향하는데, 그곳에 이사라가 기다리고 있다. 집에서 이사라와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가방을 보고는 손명오의 시체가 있던 곳에 자신의 가방 악세서리가 떨어졌다는 것을 떠올린 박연진. 폐건물로 다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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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준은 자신의 변호사 친구를 찾아가서 시체가 발견되면 무조건 부검을 하는지 물어본다. 무조건 부검을 한다는 답변을 듣고는 박연진을 돕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리고는 하도영을 시에스타로 부른다. 하도영에게 최혜정이 찾은 녹음본이 담긴(1019일 박연진과 손명오의 대화)USB를 건낸다. 그러면서 박연진이 살인자인 것을 알리고, 예솔이 엄마를 살인마로 만들고 싶지 않으면 박연진과 이혼하고 친권을 포기하라고 협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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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영애는 신서장을 태우고 강현남의 남편을 죽이러 향한다. 무당이 홍영애를 도와 강현남의 남편을 도로 위로 유인하고, 홍영애는 실수인척 강현남의 남편을 차로 쳐서 죽인다. 곧장 경찰에 신고하여 사고인 것처럼 증언하는 홍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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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은 이 시간에 폐건물로 향하여 물건을 찾고있었는데, 그러던 와중 주여정과 마주친다. 하지만 주여정은 악세서리를 그냥 돌려주며 "이게 당신의 마지막 행운일거니까요"라는 말과 함께 박연진을 보내준다. 그 때 엄마에게서 자신이 경찰서에 있으니 데리러 오라는 문자가 온다.

그리고는 엄마와 함께 점집으로 향하고 엄마인 홍영애는 그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점집 밖에서는 굿판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전화로 강현남의 남편이 전날 밤 차에 치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굿을 하고 있던 무당은 갑자기 윤소희 영혼에 빙의되어 둘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말들을 박연진에게 한다. 그러던 무당은 돈을 받고 사람을 죽여 벌전을 받아 죽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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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영은 전재준이 준 녹음본을 듣고 박연진과 헤어져야겠다는 결심을 내린다.

 

 

15

하도영은 박연진을 찾아가서 피해자에게 사과후 죗값을 받던가, 자신과 헤어지던지 선택하라고 한다. 하지만 박연진은 자신이 사과할 이유가 없다며 하도영이 준 마지막 기회를 뿌리치고, 결국 하도영은 박연진과 헤어짐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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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은 이사라에게 옷값(손명오 태블릿에 있던 영상)을 주러가지만, 이사라는 역으로 최혜정에게 막말을 하고 이에 최혜정은 그 자리를 떠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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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애는 강현남을 찾아가 합의를 요청하지만,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 그렇게 수확없이 집으로 돌아가던 홍영애는 문동은을 만나는데, 문동은은 모두 자신이 꾸민 일이라는 것을 밝히며 만약 윤소희 사건 현장에 있던 명찰을 자신에게 준다면 합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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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은 출근하는데 이때 이사라가 올린 박연진의 학교폭력 영상이 올라가게되고, 박연진은 회사에서 스스로 사직서를 내고 그만둔다. 회사를 그만두고는 예솔이에게 달려가 모든 전자기기를 빼앗은 후 시터에게 예솔이가 전자기기 보지 못하게 하라고 하지만, 예솔이는 이미 모든 것을 보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엄마도 나가, 나 커서 기상캐스터 안할거야. 엄마는 이제 자랑스럽지 않아"라고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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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은 기자들 앞에 서서 학교 폭력을 인정한다고 하지만, 살인을 인정하지는 않는다며 윤소희가 당시 임신 중이었다는 것을 밝히고, 이때문에 자살한 것이라고 거짓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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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오의 장례식장에 모인 최혜정, 이사라, 전재준. 이 자리에서 최혜정은 손명오의 카톡 계정으로 한 영상을 보낸다. 그 영상은 이사라가 약에 취해 손명오와 관계를 가진 영상이었다. 이에 흥분하여 최혜정의 목을 연필로 찌르는 이사라. 최혜정은 곧장 응급실로 향하게된다. 하지만 목을 크게 다쳐 이 이후로 최혜정은 말을 할 수 없게되고, 전재준은 이런 최혜정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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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영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예솔이와 함께 영국으로 떠나려고 한다. 짐을 싼 후 예솔이를 데리러 축구학원에 찾아간 하도영. 예솔이는 아빠인 하도영을 보고는 미안하다고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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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남과 문동은의 마지막 만남. 성희와 보건선생님에게 어떤 것을 전해달라며 문동은은 마지막 부탁을 한다. 그리고는 강현남에게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하며, 다시는 보지말자고, 그리고 강현남씨로 명랑하게 살아가라는 작별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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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문동은의 집주인이 '문동은은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누군가 빨래는 개는 모습을 보다가 왜 자신이 생명의 은인인지 깨달으며 과거 회상을 한다.

이전에 아들을 잃은 아픔으로 강에 빠져 죽으려하던 집주인 할머니를 본 문동은은 자신도 자살시도 중이었지만, 방향을 바꿔 할머니를 살린다.

문동은 덕에 자살시도에 실패한 할머니는 "지금은 물이 너무 차다. 우리 봄에 죽자"라고 말하고는 문동은을 안아준다. 이로 문동은은 자신을 도와준 어른이 있었고, 자신에게 운이 따를 때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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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은 자신의 아빠를 죽인 살인마에게 면회를 신청하여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이유를 묻는다. 살인마가 주여정의 아빠를 죽인 이유는 이것이었다.

살인마인 자신을 유일하게 수술해주겠다고 나타난 주여정의 아빠. 그런데 그 날은 주여정과 저녁약속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옆 직원에게 "오늘 저녁 못먹으니까, 여정이한테 전화해서 오지말라고 그래, 그리고 라면먹지 말라고도 전해. 걔는 왜그렇게 라면을 좋아하는지 몰라"라는 말을 했었다. 이에 불쾌감을 느낀 살인마.

그리고 수술 도중 마취가 깼는데, 그 순간 라면 좋아하는 아들이 궁금하여 주여정의 아빠를 죽인 것이었다. 아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그 아들이 달려올것이기 때문이다. 사이코패스다운 이유였다. 이를 듣고는 분노감을 느껴 오열하는 주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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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은 박연진에게 너의 18년 전 명찰을 제대로 쓰겠다는 말과 함께 한 장소를 보내주며 이곳으로 오라는 문자를 보낸다. 그곳에는 홍영애가 자신만 살기위해 문동은에게 딸인 박연진의 명찰을 넘겨주는 거래가 이뤄지고있었다. 이를 목격한 박연진은 엄마마저 자신을 버렸다는 절망감에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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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의 엄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문동은은 응급실로 향한다. 그리고는 보호자로 가는데, 병원 차트에 윤소희 엄마의 보호자로 주여정이 적혀있다.

주여정은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오다가 문동은과 마주친다. 문동은은 주여정에게 "메모에 보호자로 적힌거 우리가 기차에서 만나기 전이던데, 내가 선배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한거 알고 있었어요? 라고 묻는다. 이 말과 함께 15화는 끝난다.

 

 

16

사실 한참 전부터 문동은이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한 것을 알고있던 주여정. 주여정은 문동은의 사정을 알고있었기에 열심히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중간에 문동은이 왜 떠났는지를 묻는다. 이에 문동은은 '내가 피해자라는 이유만으로 남을 이용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는 자신이 별로여서 떠난 것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계속 이용하라고, 자신을 거절하면 복수가 아니라 사랑인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문동은은 "그럼 끝까지 도와줘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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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을 찾아간 문동은, 전재준을 복수하고 싶지 않냐고 물어본다. 그러면서 어떤 약을 주고는 전재준은 매번 안약을 넣는데, 이것을 안약 대신 넣으면 큰 피해를 입는다고, 복수를 하겠냐고 물어본다. 이에 최혜준은 복수를 하겠다고 한다.

복수를 위해 전재준의 집에 간 최혜정은 전재준이 씻으러 간 사이 안약을 모두 버리고 문동은이 준 액체를 채워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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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장은 떠나기 위해 자신의 금고로 향하는데, 이곳에서 자신의 부하를 때리다가 역으로 부하들에게 맞아서 죽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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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신에게서 떠나고, 혼자 집에 있던 박연진에게 의문의 영상이 문자로 온다.

그 영상은 자신이 손명오를 죽일 때 사용한 둔기가 시에스타에 있는 영상. 이를 본 박연진은 시에스타로 달려가지만, 그곳은 이미 과학탐지대가 수사중이었다. 제발로 현장에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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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준은 예솔이를 데리러 축구교실에 가지만, 이미 예솔이는 유학가려고 떠났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는 운전을 하던 전재준은 눈에 피로감을 느껴 안약을 넣게되는데, 그 순간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트럭에 치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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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박연진이 감금되어있는곳으로 찾아간 하도영. 박연진은 어디로 떠날 것이냐 묻고, 편지 쓰면 예솔이에게 전해줄 것이냐고 묻지만 이에 하도영은 "건강챙겨"라는 말로 답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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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는 강현남. 성희에게는 차를 선물해주고 보건 선생님에게는 돈을 주며 감사하다는 마지막 말을 대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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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에게 함께 바다를 보러가자고 말하는 문동은, 둘은 함께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문동은은 주여정이 맥주를 간 사이 "우리 이제 다 왔어요. 여기가 끝이에요. 잘 있어요"라는 전화만 하고는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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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은 박연진에게 면회를 간다. 면회를 가서 평생 억울해하며 자신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듣고는 자신이 억울한게 무엇이냐고 묻지만 문동은은 답을 해주지않고, 떠난다. 사실 손명오를 죽인 것은 박연진이 아니었다. 폭행을 한 것은 맞지만 죽었던 것이 아니라 기절한 것이었는데, 손명오가 시에스타의 직원으로 지내는 김경란에게 살려달라며 발목을 잡아 당황한 김경란이 술병으로 머리를 내리쳐서 죽게된 것이었다. 이 술병을 가지고있던 김경란이 문동은에게 술병을 넘기고, 이를 박연진이 범인처럼 보일 수 밖에 없도록 문동은이 상황을 조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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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을 끝내고 문동은은 자살을 하려한다. 하지만 주여정의 엄마가 이를 막아서며 자신의 아들을 살려달라고, 끝끝내 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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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후, 2023년 여름

박연진은 감옥에서 이동하던 중, 엄마를 마주친다. 하지만 박연진만 엄마를 애타게 부를 뿐, 홍영애는 그대로 사라지고 만다. 그렇게 다시 감옥 방에서 정신나간 사람처럼 앉아있는 박연진. 그 때 다른 제소자가 "야 이쁜아 내일 날씨 뭐야"라고 말하고, 박연진은 황급히 일어나 옷을 정리하고는 기상캐스터 말투로 미소를 지으며 다음날 날씨를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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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은 절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주여정의 복수를 돕기 위함이었다. 최혜정의 시엄마가 될 뻔했던 사람과 신뢰를 쌓고 도움을 주고는 주여정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마를 제일 강도 높은 교도소로 이감해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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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은 매일 문동은 만을 기다리며 기계처럼 살아가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문동은이 주여정의 집으로 찾아오고는 보고싶었다는 말과 함께 복수를 돕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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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집값도 싸게 해주고, 자신을 도와주기도 했던 집주인 할머니에게 편지를 쓴다. 그러며 과거를 떠올리는데

이전에 아들을 잃은 아픔으로 강에 빠져 죽으려하던 집주인 할머니를 본 문동은은 자신도 자살시도 중이었지만, 방향을 바꿔 할머니를 살린다.

문동은 덕에 자살시도에 실패한 할머니는 "지금은 물이 너무 차다. 우리 봄에 죽자"라고 말하고는 문동은을 안아준다. 이로 문동은은 자신을 도와준 어른이 있었고, 자신에게 운이 따를 때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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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준은 그날 사고를 당한 후, 누군가에게 이끌려 공사장으로 올라가게되고, 밀쳐져 시멘트 속에 빠져 죽는다. 그 밀친 사람은 하도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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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은 주여정을 도와 교도소에 교육자로 들어가고, 주여정도 의무관으로 들어가게된다. 이제 다시 복수를 시작하게 된 문동은은 조력자가 필요하기에 다시 강현남에게 도와달라는 문자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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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주여정은 살인마 이감된 교도소에서 의도적으로 마주치고, 복수가 시작될 것임을 암시한다. 그리고 주여정과 문동은의 사랑한다는 말을 끝으로 드라마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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