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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국가대표 은퇴 암시? 사과문과 상황 정리

by haaamho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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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란 누구인가

바로 어제, (03.28) 국가대표의 친선전이 있었다.

우루과이와 우리나라 대표팀의 친선전이었는데,

클리스만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된 이후 첫 친선전이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처음으로 클린스만호의 출범을 알리며, 실전에서 적용해보이는 첫 경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친선전은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했다)

 

우루과이의 주전들은 대부분 부상 등의 이유로 나오지 못했지만,

레알마드리드의 핵심인 발베르데는 출전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경기는 2-1로 패배했지만, 오현규의 오프사이드 골과 전보다 덜 답답해지고 재밌어진 경기력에

많은 사람들은 호평을 보내며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김민재는 현재 팀 나폴리에 소속 중인 수비수이다.

나폴리의 적은 실점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며, 최근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이런 나폴리는 현재 챔피언스 리그 8강전을 앞두고있고, 좋게 짜여진 대진표 덕에

잘만 한다면 나폴리의 우승, 혹은 준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나폴리에게 중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최근 김민재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강도 높은 시합들을 치루고있다.

그런 김민재에게 대표팀 친선전은 큰 부담이 되었던 것일까

 

김민재 인터뷰

전날 김민재는 경기장을 벗어나며 기자와의 대화에서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아래는 김민재의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ZjnxDxZ07H0 

 

경기 소감은?

-       이겨야되는 경기였는데 못이겨서 좀 아쉽고 세트피스에 좀 더 집중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2경기 모두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는데?

-       틀린 말이 아닌 것 같고, 더 집중을 해서 다음에는 더 잘 맞춰야 될 것 같고, 말을 더 많이 해서 동료들이랑 잘 맞춰야 될 것 같습니다.

 

빽빽한 일정에 힘이 들어보인다.

-       그냥 지금 좀 힘들고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져있는 상태고, 어 당분간.. 당분간이 아니라 그냥 지금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이적설 때문에 심리적으로 힘든 것인지?

-       아니요. 그냥 축구적으로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서만 좀 신경을 쓰고 싶어서..

 

이 말씀이 조율이 된건지 아니면 그냥 갑자기 나오신 말씀인지

-       조율이.. (한숨) 조율이 됐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 이야기는 좀 나누고 있었는데..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경기 직후 누가봐도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김민재.

갑작스러운 은퇴 늬앙스에 많은 한국 축구팬들은 당황했다.

경솔하다는 의견과 그럼에도 어느정도는 이해한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대부부분은 이해하긴하지만, 경솔한 발언이었다 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갓 부임한 대표팀 감독의 평가전이었고, 좋은 경기를 치룬 직후였고,

더군다나 상의도 되지 않은 내용을 단독으로 말한 것으로 모자라,

정확하게 말한 것이 아닌 오해만 불러일으키는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또 많은 선수들이 원하고 있는 대표팀 자리이고, 김민재 선수가 아니더라도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시간을 마련하여 가진 자리에서 저런 발언을 한 것은

팀의 사기를 꺾는 행동이라는 말이 많았다.

 

실제로 한 기사를 본다면, 김민재는 대표팀 평가전에서 뛰고싶어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풀타임을 원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선수를 설득했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김민재의 피로감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

그가 느끼는 부담감도 역시 이해하는 팬들이 많다.

적어도 김민재가 엄살을 피운 것이 아니다. 다만 팬들은 그 불만의 표출 방식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다.

 

김민재 사과문

 

이러한 논란을 인식한 김민재는 논란의 인터뷰 다음날인 3.2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남겼다.

아래가 김민재의 사과문.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한 경기가 없습니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습니다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 했을때의 실망감
이런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있고
지금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인지하고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기간에 모든 부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었음을 알아주시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점
성숙하지 못한 점
실망했을 팬.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링크

https://www.instagram.com/p/CqXPj5JO7Ou/

 

Instagram의 @kiminjae3님 :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42K Likes, 2,009 Comments - @kiminjae3 on Instagram: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

www.instagram.com

 

우리는 이번 사건을 주목해야한다.

김민재 선수가 경솔하였던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하던 김민재 선수가 왜 이런 발언을 하였는지를 생각해보고, 관심을 가져야한다. 

최고의 수비수가 왜 힘들어하고 무엇이 선수들을 지치게 하는지, 

선수를 단순히 비난하고 끝낼 문제가 아니라 그 속을 들여다보아야한다. 

 

김민재 선수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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