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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추천 (movie review)

트루먼쇼, 결말과 숨겨진 요소들 그리고 배우의 근황

by haaamho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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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줄거리

트루먼이라는 한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성격도 좋고 이웃에게 인사도 항상 친절합니다. 그에게 있는 가장 큰 비밀은 사실 그의 탄생부터 그의 순간, 그의 모든 것을 온 세상 사람들이 지켜본다는 것입니다. 말 그래도 그는 태어날 때부터 모두에게 실시간 생중계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모든 인생은 짜여진 각본이었죠. 아버지의 죽음도, 여자친구도, 직장도 모든 것이 각본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트루먼이 살고있는 세상도 진짜가 아니라 거대한 세트장이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생각해내고 총괄을 맡고 있는 자의 이름은 '크리스토퍼'입니다. 그는 방송을 유지해야 했기에 방송 곳곳에, 즉 그의 삶 곳곳에 광고를 심어놓기도 하죠. 

트루먼은 이 사실을 모른 채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고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루먼이 이 모든 것을 의심하는 한 사건이 발생하게됩니다. 어느 날 트루먼이 출근 준비를 하던 날, 하늘에서 방송용 조명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라디오에서는 이를 '항공기의 파편'이라고 다루죠. 이에 트루먼은 더더욱 의심하고 어딘가로 여행을 결심합니다. 그곳은 바로 '피지'라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으로 떠나고싶어하는 이유는 한 여자 때문입니다. '실비아'라는 여자인데요. 오래 전, '트루먼'은 '실비아'에게 본능적으로 끌렸습니다. '실비아'도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트루먼'은 다른 여자와 이어져야 하는 운명이었기 때문에, '실비아'와 이어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몰래 도망쳐나와 키스를 하지만, 곧바로 들키고맙니다. 이곳은 '크리스토퍼'의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들키기 직전 '실비아'는 '트루먼'에게 "모두는 너에 대해 알고있어,모르는 척 할 뿐이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는 마지막으로 "여기서 나와서 날 찾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를 데려가는 그녀의 아버지가 그때 '피지'로 떠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피지로 가기 위해서는 바다를 건너야했지만, 어렸을 적 바다에서 아빠를 잃었던 '트루먼'에게는 극심한 물 공포증이 있기에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 지내고 있던 '트루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또 다른 이상한 일을 겪게됩니다. 바로 라디오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세트장에서 하는 이야기였죠. 이에 수상함이 어느정도 확신이 된 '트루먼'은 돌발 행동들을 하게되고, 방송의 세트장을 보게됩니다. 계속해서 이상한 일을 목격하게되죠. 그래서 트루먼은 더더욱 '피지'로 가는 일정을 서두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누군가의 통제 하에 있는 실시간 방송이기에,'트루먼'이 이곳을 떠날 수 없도록 모든 상황을 조작합니다. 비행기의 자리를 매진시키고, 버스는 펑크를 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알고있는 사람도 보죠. 트루먼의 의심이 점점 커져갔기 때문에, '크리스토퍼'는 죽었던 아버지를 살리는 기행까지 선보입니다. 

이 이후로 '트루먼'은 의심없이 잘 살아가는 것 같았지만, 이는 방송국을 속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카메라들의 눈을 피해 몰래 도망치죠. '트루먼'이 방송에서 사라졌기에 방송시작 이후 최초로 실시간 방송을 중단합니다. 그리고는 모두가 '트루먼'을 찾기 시작하죠.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트루먼'을 찾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 바다 위였습니다. 그는 공포증을 극복하고 배를 타고 건너가고있었습니다. '실비아'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방송실에서 날씨 조작시스템으로 막아보지만, 막'트루먼'의 의지는 꺾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계속 간 끝에, 세트장에 벽에 다다르고 바깥 세상으로 향하게 됩니다. 나가기 직전, '크리스토퍼'는 '트루먼'에게 대화를 신청합니다. '크리스토퍼'는 그를 붙잡아보지만, '트루먼'은 잡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의 시그니처 인사인 "굿 에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잇"이라는 작별인사를 남긴채 바깥 세상으로 떠납니다. 

 

숨겨진 디테일

1. '트루먼' 출근길에 떨어진 조명에는 'Sirius(시리우스)'라고 적혀있습니다. 시리우스는 큰개자리의 별입니다. 

2. 트루먼 집 식탁에는 비타민D 영양제 병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트루먼'이 사실상 세트장 안에서 평생을 보내다보니, 햇빛을 볼 기회가 없어 이를 위한 영양제입니다.

3. '트루먼'을 생중계하기 위해 설치된 카메라는 5000대 정도라고 합니다. 심지어 '트루먼'이 끼고있는 반지에도 카메라가 숨겨져있습니다. 이는 사실 아빠의 반지였습니다. 아빠가 바다에 빠지면서 이 반지를 '트루먼'에게 의도적으로 넘겨주고, '트루먼'은 이를 항상 착용하고 다닙니다. 하지만 아빠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이 반지를 다시 아빠에게 돌려줍니다. 이 덕분에 '트루먼'은 위치추적을 당하지 않아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4. 영화에는 라틴어로 '모두를 위한 한사람, 한사람을 위한 모두'라는 문구가 써져있는 입장문이 있습니다. 

5. 영화는 '씨사이드'라는 작은 마을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 대부분도 실제 '씨사이드'주민들입니다. 

6. 영화 속 마을이 위치한 곳은 '버뱅크'라고 나옵니다. 이는 '트루먼'의 본명입니다. 

7. '트루먼'이 자꾸만 이상한 행동을 하자, 신문의 구인구직 칸을 보고있는 직원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의 근황

<트루먼 쇼>의 주인공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짐 캐리'입니다. 짐 캐리는 1962년생으로 현재 나이는 61세입니다.

그는 가장 최근 작품인 <슈퍼소닉2>를 이후로 연기 활동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그가 30년 동안 지내던 집을 2890만 달러에 내놓았다고 합니다. 한화로 약 364억에 이르는 가격입니다. '짐 캐리'는 배우로서의 뛰어난 커리어를 끝내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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